이혼한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3선

결혼이란 파트너에게 사랑과 존경과 헌신과 성실함을 맹세하는 것. 하지만 세상에는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에게 말도 안 되는 숨긴 채 이혼에 이른 커플도 여럿 있는 듯 하다.

이에 미국 코스모폴리탄의 인터넷 사이트에 실린, 믿기 힘든 이혼 에피소드 몇가지를 소개한다.

1. 막대한 사유재산

“내가 아는 사람들은 전처에게 빌딩 2개, 고급 지대에 있는 바다를 따라 1개의 펜션, 그리고 2개의 회사가 사용하는 석유 플랫폼 소유주라는 것을 숨겼다고 합니다.”

약 20년 후,그 남자가 돌아가고 두 아들에게 상속되었을 때 처음으로 가족은 그 존재를 알았을까?

2. 엄청난 돈과 다른 가족

“그 남자는 연봉 150만 달러가 있는 사람이었고, 10회에 걸쳐 외도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혼 중재의 막바지에서 그는 시애틀에 또 다른 가족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다른 업계에서도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두 번째 명의로 소유한 주식 옵션(자사주 매입권)의 가치는 약 2억1400만 달러 상당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다.

3.말도 안 되는 액수의 청구서

“한 부부가 1972년 가스 사용 계약을 마치고 살기 시작한 집에서의 일. 가스회사의 문제로 계약서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고, 한 번도 청구서가 보내져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스 마개는 열려 있었고, 그 부부는 계속해서 무료로 가스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은 이혼했고, 남편은 그 집의 소유주였습니다. 2014년에야 가스 회사가 이 문제를 알아차리게 되었는데, 법률상 지난 몇 년치 청구가 가능했기 때문에 남편에게 상당한 금액의 청구서를 보냈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청구서를 보내라고 말했습니다.”

알고보니, 남편이 이혼할 때 가스 회사가 과거의 가스 대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 아내가 전액 부담한다는 항목을 몰래 이혼협의서에 명시해 놓았다고 한다;;